글제목 : [서평이벤트] 한국 전쟁의 회고록을 담은 책입니다. 조회수 : 72
글쓴이 : 알지 날짜 : 2020-06-26 14:34:00 추천 : 0

한국전쟁 70주년은 60주년과는 또다른 것 같습니다. 현재가 아닌, 역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분단의 상처나 통일 한국의 색이 흐릿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당시를 겪은 많은 사람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듯 합니다. 특히, 같은 민족끼리의 죽음이기에 상처가 더 깊은 듯 합니다. 이번 책은 한국 전쟁기를 담은 자전 에세이입니다. 글이 어렵지 않아 쉽게 읽으면서도 당시의 삶이 어떠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싶습니다. 많은 신청바랍니다.

 

 신청 0명 / 대상 인원 10명 신청기간 2020-06-26~2020-07-02

나, 살아남은 자의 증언

김정옥 | 늘봄 | 15,000원 | 2020-06-25

6.25 70주년을 기념하며 김정옥 前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이 한국전쟁에 대해 밝히고 싶은 말과 자신의 삶을 담은 자전 에세이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민족의 그 아픈 시절을 문학 소년으로 겪어야 했던 저자, 아픔과 후회, 특히 우정을 나눴던 친구나 선배들이 전란 속에서 억울하게 유명을 달리할 때 자신만은 ‘살아남았다’는 자괴감과 죄책감 때문에 주위에 말은 하지 못했지만 내내 트라우마로 평생의 짐이 되며 살아왔다. 그러나 함구하고 살아온 70여 년. 이제는 더 늦기 전에 “살아남은 자의 분노를 털어놓고, 먼저 떠나간 자의 영혼을 달래주는 씻김굿 같은 대본(臺本)을 쓰고 싶었다”(280쪽)는 필자의 고백처럼 한국전쟁을 전후한 1949년부터 1953년이 이 책의 주요한 시대적 배경이다. 말하자면 청년 김정옥이 살아남았던 전쟁에 대한 기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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