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히데코 지음 | 한영 옮김
2009-04-24
9,500원 | 32쪽 | 270*192mm
종합평점 : 4.9 ( 11 명)
제41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 제4회 겐부치 그림책마을 비바카라스상(대상)
일본전국도서관협회·학교도서관협회 선정도서 | 일본 북스타트 선정도서

엄마 아빠, 들려주세요. 내가 태어나던 날 이야기!
“사랑하는 우리 아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네가 태어나던 그날, 엄마는 비로소 엄마가 되고, 아빠는 비로소 아빠가 되었단다.
태어나 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가 되게 해 줘서 고마워!”
아이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큰 기대와 사랑 속에서 태어났는지를 일깨워 주는 그림책,
부모에게는 아이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아이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를 낳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특별한 사연을 하나씩 품고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했던 일, 임신 사실을 알고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두려웠던 일, 출산을 앞두고 혹시라도 아이가 잘못되면 어쩌나 마음을 졸였던 일…….
《엄마가 엄마가 된 날》《아빠가 아빠가 된 날》은 아이가 태어나던 날 느꼈던,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은 “네가 태어나던 날 이야기를 들려줄게.”라는 엄마의 말로 시작됩니다. 엄마는 병원에서 출산을 기다리며 보고 겪고 느낀 일들을 자분자분 아이에게 들려주지요. 아이를 얼른 보고 싶다는 기대감,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 아이를 어떻게 잘 키울 것인가 하는 책임감, 출산하는 순간의 고통과 환희가 따스한 글과 그림을 통해 감동 깊게 전해집니다. 그리고 “네가 태어난 날, 엄마는 엄마가 되었단다.”라는 마지막 문장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가슴을 두드립니다.
《아빠가 아빠가 된 날》은 이미 두 아이를 둔 가정에서 셋째 아이를
맞이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자택 출산을 하기로 하고, 온 식구가 함께
아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두 아이가 아빠에게 묻지요. “아빠는 엄마처럼
직접 아기를 낳은 것도 아닌데, 어떻게 아빠가 된 걸 알았어요?”
아빠는 온 세상이 눈부시고, 온몸이 떨리고, 늘 보던 풍경이 빛나 보이고,
어쩐지 쑥스럽기도 하고, 아이들을 지켜 주리란 다짐으로 신기한
힘이 샘솟던 ‘아빠가 아빠가 된 날’의 기억을 펼쳐 보입니다.
이윽고 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셋째가 태어나고,
식구들은 처음 못지않은 감동에 젖습니다.

세상 모든 엄마 아빠에게… 아기가 태어나던 날의 감동을 되새기게 하는 책
《엄마가 엄마가 된 날》《아빠가 아빠가 된 날》은 누구보다도 엄마 아빠에게 커다란 의미로 다가갑니다. 누구에게나 너무도 소중하고 감격스러운 출산의 경험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는 까닭입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 어떤 일을 겪었고 어떤 기분을 느꼈는지를 세세하게 묘사한 글과 그림을 보면 “맞아, 나도 그런 생각을 했지.” 하고 절로 무릎을 치게 되지요. 그리고 아이를 낳는 순간의 고통과 벅찬 감동을 묘사한 클라이맥스에 이르면 콧날이 시큰해지고 맙니다. 말 안 듣는 아이에게 있는 대로 화를 내고 미안해지는 날, 일과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느라 피곤에 절어 아이고 뭐고 다 귀찮다 싶은 생각이 드는 날, 이 책을 꺼내들고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자신이 얼마나 고마운 마음으로 그 소중한 생명을 받아들였는지 되새기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것입니다.

소중한 아이에게… 부모의 사랑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그림책
《엄마가 엄마가 된 날》《아빠가 아빠가 된 날》은 역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며, 아이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로 다가갈 책입니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거나 꾸지람을 들을 때면 부모의 사랑을 의심하기도 하지요. 아주 어린 아이에게나 다 자란 아이에게나 부모는 그만큼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면서 “네가 태어날 때는 이랬단다.” 하고 자신의 경험을 함께 들려준다면, 아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커다란 기대와 사랑 속에서 태어났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그토록 힘들게 자신을 낳아 주었다는 사실에 자연스럽게 고마움을 느끼게 되겠지요.

그리고 예비 부모들에게… 탄생의 기쁨을 미리 알려주는 책
이 책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에게도, 막연한 두려움에 아이 갖기를 주저하는 신혼부부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아이를 맞이하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또 아름다운 일인지, 장황한 설교가 아니라 생생한 묘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 주는 까닭입니다. 《엄마가 엄마가 된 날》《아빠가 아빠가 된 날》은 이렇듯 다양한 독자에게 다양한 의미로 다가갈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엄마가 된 날》《아빠가 아빠가 된 날》이 태어난 이야기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이 태어난 날
-나가노 씨의 작품은 엄마를 주제로 한 것이 많네요.
-예전에 농사일을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보니까 사람이 힘을 쓰는 것은 씨를 뿌리고 흙을 덮는 정도고, 식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자꾸자꾸 자라더군요. 나는 밭을 경작했지만, 오히려 내 머리가 경작되는 것 같았어요. 이 체험을 한 뒤, 어떤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솟아 나오는 이야기를 만들기로 했어요. 하지만 내 안에서 솟아 나오는 게 무얼까 생각하니 막막하기만 했지요. ‘나는 아무것도 없나……’ 실망하던 중, ‘나는 엄마니까(나가노 씨는 아들 하나, 딸 하나의 어머니) 엄마로서 뭔가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는 그림책은 많이 있어도, 엄마를 이야기하는 그림책은 없었습니다. 아이가 보기에는 원래부터 그랬을 것 같은 엄마도, 아이가 태어난 날 비로소 엄마로 태어난 거니까, 출발은 아이와 똑같지요. 그러다 보니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이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출산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리려 했던 게 아니라, 엄마의 내면을, 엄마가 엄마로서 태어난 순간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태어난다’는 것이 모든 일의 출발점
-나는 ‘태어난다’는 것이 모든 일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남으로써 엄마가 태어나고, 아빠가 태어나고, 의사나 조산사도 의사나 조산사로서의 기쁨이 태어나고……. 이런 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것들이 태어나지요. 누구나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이고, 생명이 태어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지요. 취재를 하면서 감동으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아빠가 아빠가 된 날》도 그리셨지요.
-아빠는 아기를 직접 낳지 않으니 어떻게 그리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자택 출산을 소재로 삼기로 하고 여러 사례를 취재했지요. 자택 출산은 정말 좋더군요. 태어난 아기도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익숙했던 장소라 그런지 몹시 안정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병원 출산이 일반화 되면서 영아 사망률이 줄어드는 등 좋은 일도 많았습니다만, 집에서 태어나는 기쁨이 사라진 것 같아요. 의학적인 부분은 집에서 가까운 조산원에 아무런 소개도 없이 전화를 드렸더니 기분 좋게 자문을 맡아 주셨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조언을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본 임신·출산·육아 정보 웹진
REBORN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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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내가 엄마가 된 날을 어떻게 자세히 알고 있는걸까
    하늘바다 | 2009년 05월 02일
    책을 본 순간 깜짝 놀랐다.  표지 사진은 나였다.   나느 그때 단발 머리였고 아이에게 젖을 물리면서 입은 옷도 분홍색이었다.옆지기가 찍어준 사진과 너무도 흡사한 표지사진은 정말 깜짝 놀라게 했다.    더 놀라운 것은 책을 읽으면서부터다. 나는 아무리 기다려도 아이가 나오지 않았다. 10일이나 지난뒤 유도분만을 하자고 해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때가 겨울이어서 이장면과 아주 흡사하다  그리고 병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닌 것도 나다    나는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이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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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본 순간 깜짝 놀랐다. 


    표지 사진은 나였다.  










    나느 그때 단발 머리였고 아이에게 젖을 물리면서 입은 옷도 분홍색이었다.옆지기가 찍어준 사진과 너무도 흡사한 표지사진은 정말 깜짝 놀라게 했다.   


    더 놀라운 것은 책을 읽으면서부터다. 나는 아무리 기다려도 아이가 나오지 않았다. 10일이나 지난뒤 유도분만을 하자고 해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때가 겨울이어서 이장면과 아주 흡사하다 

    그리고 병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닌 것도 나다 


     


    나는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었다. 아이를 낳는 것이 아플것이라는 두려움과 아이를 만난다는 기대감이 함게 어우려져 얼마나 가슴이 콩닥콩닦 뛰던지 겪어본 사람만이 알것이다. 


    당시 내가 보았던 풍경들이 어찌 이리 이 책 장면과 흡사한지 신기할 따름이다. 


    진통이 시작될 무렵 이리 저리 분주한 분만실 표정 


    나는 담담하려고 노력했다. 




    너무 똑같은 모습 


    장면이 그대로이니 지금은 웃으면서 보게 된다. 


    하지만 추억이 방울방울이다.




    이 장면도 똑같다. 단 내가 울지 않았다는 것, 


    우리 태은이 복이는 저렇게 울때 내가 복이야 하니 울음을 뚝 그쳤었다. 


    깜찍한 눈망울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  


    내 이야기와 똑같아서 나는 혹 작가가 나인가 하는 착각까지 일으켰는데 놀라웁게도 작가는 일본작가다. 


    정말 이런 감적이 세계적인 것이란 것? 


    엄마의 마음이 다 같겠지만 정말 노라울 뿐이다


    사랑하는 우리딸  


    속싸개로 싸 놓으면 누에고치 같던 아기가 이제 많이 커서 걸어다니고 말도 곧잘 한다.


     


    그리고 이젠 나갈 때 멋도 부리려 한다 




    우리 아기가 커서 아이에서 소녀가 되고 어른이 되어도 나는 엄마가 엄마된 첫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책은 엄마가 되기 전 


    그리고 엄마가 된 후에도 두고두고 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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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읽어보세요.
    행복단지 | 2009년 05월 03일
    엄마! 요즘 우리 문학의 화두이기도 하다. 신간 서적을 살펴보면 유난히 ‘엄마’라는 이야기가 많은 듯하다. 나만의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5월에 어버이날이 있어 그런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지만 이런 책이야기가 나온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은 분명히 있다. 이 그림책은 적절하게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버이날이 있는 이 오월에 만났으니 제대로 된 ‘만남’이다.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넌 소중해라고 말을 하는 것보다는 이런 책을 함께 보며 네가 우리의 몸을 통해 이렇게 소중하게 태어났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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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요즘 우리 문학의 화두이기도 하다. 신간 서적을 살펴보면 유난히 ‘엄마’라는 이야기가 많은 듯하다. 나만의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5월에 어버이날이 있어 그런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지만 이런 책이야기가 나온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은 분명히 있다.

    이 그림책은 적절하게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버이날이 있는 이 오월에 만났으니 제대로 된 ‘만남’이다.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넌 소중해라고 말을 하는 것보다는 이런 책을 함께 보며 네가 우리의 몸을 통해 이렇게 소중하게 태어났음을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기 직전, 아이를 기다리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고 또는 그 기다림에 지치기도 하지만 이 그림책은 그렇지 않다. 아주 밝고 경쾌하게 그려졌다.그래서 읽는 동안 마음이 밝아진다.

    이 책을 보면 엄마가 된다는 것도 신비하고, 경이스러운 일이지만 나의 엄마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이라는 제목은 내 아이에게 뿐만 아니라 내 엄마에게도 소중한 존재 ‘나’였음도 인식하게 된다.
    우리 엄마도 나를 낳을 때 이러했겠지라는 것도 떠올려보게 된다. 그래서 나도 소중하고,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내 아이도 소중한 것이다.

    이 그림책을 이런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제 갓 결혼을 한 신혼부부에게, 아이를 가지고 한참 태교를 하고 있는 예비엄마에게, 이제 막 아이를 낳으려는 산모에게, 아이를 낳아 조금은 힘들어하는 아이엄마에게,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엄마에게, 그리고 모든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읽게 해 주고 싶다.
    아마도 읽을수록 얼마나 모두가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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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된다는 것은...
    학진사랑 | 2009년 05월 04일
    엄마가 엄마가 된 날. 자녀의 입장에서 쓴 제목인 것 같기도 하고 아이를 보며 조그맣게 엄마가 엄마가 되었단다하고 속삭이는 말로도 들린다. 그런데 '모성애'는 언제부터 생기는 것일까. 친정 어머니께서 아기 때의 나를 키울 때의 즐거움을 이야기 해 주셔도 기억나지 않아 마음에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엄마가 되면 모두 다 모성애가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나도 그렇게 헌신적인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아기가 태어난 날, 그리고 처음으로 젖을 물린 날은 결코 잊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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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엄마가 된 날. 자녀의 입장에서 쓴 제목인 것 같기도 하고 아이를 보며 조그맣게 엄마가 엄마가 되었단다하고 속삭이는 말로도 들린다. 그런데 '모성애'는 언제부터 생기는 것일까. 친정 어머니께서 아기 때의 나를 키울 때의 즐거움을 이야기 해 주셔도 기억나지 않아 마음에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엄마가 되면 모두 다 모성애가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나도 그렇게 헌신적인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아기가 태어난 날, 그리고 처음으로 젖을 물린 날은 결코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물론 지인들에게 들은 말이긴 하지만 이 날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은 초보 엄마가 예정일이 되어도 태어나지 않는 아이때문에 걱정을 하며 병원을 이리저리 다니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때의 초조함과 아이를 낳아 어떻게 기를 것인지 하는 마음까지 엿볼 수 있다. 병원으로 헐레벌떡 달려오는 아빠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그날의 일을 담고 있어 얼마나 가슴을 두근거리며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때론 뱃속에 있을때부터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보곤 하는데 부모님께서 얼마나 나를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그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세상을 살아가는데 더 힘이 날 것 같다. 내가 가진 어린시절 최초의 기억이라는 것이 제법 자란 시기의 일이니 이런점에서는 무척 아쉽게 느껴진다. 요즘엔 텔레비전 볼 때나 거리를 걸을 때면 아기들 얼굴만 눈에 들어온다. 그동안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동안에 세상에 이렇게 많은 예쁜 아이들이 있었다는 것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 역시 아이들의 해맑게 웃는 웃음을 보면 '천사'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행복이 묻어나는 책 '엄마가 엄마가 된 날', 여자가 아닌 엄마로 살아가는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다는 것이 모든 것이 처음인 엄마로서는 두렵기만 할텐데 출산의 고통도 아이의 얼굴을 보면 모두 다 잊는다는 말을 들으며 아이를 갖고 낳는다는 것은 역시 남편의 말대로 세상이 여자에게만 준 축복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을 해 본다. 가까운 미래 나도 이 책속의 엄마처럼 아이를 낳는 날을 맞이하게 되겠지. 나도 아이도 아무 일 없이 첫 만남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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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란 이름의 빛나는 선물
    희망으로 | 2009년 05월 05일
    두 아이의 엄마지만 아기를 낳던 날의 감격스러움이나 특별한 기억을 이야기 해 보라고 하면 나는 발을 뒤로 빼게 된다. 진통이란 것 조차 경험해 보지 못했고 표지처럼 아기를 안고 젖을 물려본 적도 없으니...하나, 두울...셋을 미처 입 밖으로 말하기도 전에 마취에 들었고 극심한 아픔으로 깨어난 뒤로 아이와 첫 대면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엄마들처럼 굉장한 감격도 없었고 내 몸이 아파 아기는 뒷전이었다.그리고 병원에 누워, 이렇게 아픈데 엄마는 어떻게 셋이나 낳았어? 하는 말을 했다.또 며칠이 지나고 그 뒤로도 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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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아이의 엄마지만 아기를 낳던 날의 감격스러움이나 특별한 기억을 이야기 해 보라고 하면 나는 발을 뒤로 빼게 된다. 진통이란 것 조차 경험해 보지 못했고 표지처럼 아기를 안고 젖을 물려본 적도 없으니...
    하나, 두울...셋을 미처 입 밖으로 말하기도 전에 마취에 들었고 극심한 아픔으로 깨어난 뒤로 아이와 첫 대면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엄마들처럼 굉장한 감격도 없었고 내 몸이 아파 아기는 뒷전이었다.
    그리고 병원에 누워, 이렇게 아픈데 엄마는 어떻게 셋이나 낳았어? 하는 말을 했다.
    또 며칠이 지나고 그 뒤로도 나는 누구에게나 있는, 진한 모정이란 게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괴로워 했던 것 같다.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지만 나는 그것이 제왕절개를 해서 그런줄 알고 많이 후회 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지나친 기우였다는 것을 차츰 알게 되었다.
    아기를 키우면서 '엄마'만이 가지는 모정은 모유 수유가  아니더라도 자연분만이 아니더라도 생겨났다. 그것도 조금씩 조금씩이 아니라 왕창왕창.
    그래도 또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니 그래도 엄마가 되던 날의 쓰나미 같은 감동스러움을 느껴보지 못한 나는 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곤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미안하지만 그래도 당당하다. 내가 너희들을 얼마나 정성으로 키웠는 줄 알아? 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니 말이다.

    책은 예정일이 지나도 아기가 나오지 않자 엄마는 입원을 한다. 의사는 아기의 건강한 심장 소리를 들려 주고 엄마에게 운동을 하라고 권하여 병원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ㅎㅎ 나도 임신 기간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많이 움직이란 말이었는데. 그리고 진짜로 병원에 입원하기 전날까지도 뛰어 다녔고 둘째 아이 때는 임신 초기에 패러글라이딩을 배우기도 했으니 나 참 철 없는 엄마였던가 보다^^
    엄마는 병원의 아픈 사람들을 보면서 병들거나 다치지 않게 신경쓰리라 마음 먹는다. 이것이 부모의 마음이란다.
    점심때가 지나고 샤워를 하고 나도 아기는 나올 생각을 않는다. 신생아실 유리문 앞에서 다른 아기들을 보자 빨리 아기를 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 병원의 또다른 곳에서는 아기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가르쳐 준다. 맞아맞아 아기를 키울 때 아기 목욕 시키는 것도 정말 쉽지 않았는데...그래서 남편이 퇴근 하는 시간에 맞춰 목욕을 시키곤 했지, 저렇게 아기의 옷과 기저귀를 입히기 좋게 반듯이 펴 놓고.
    이젠 병실로 돌아가려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온다.
    아아~~ 배가 꾹꾹 조이듯이 아픈게 그런 신호구나...
    아기도 엄마도 힘을 쓴다. 세상 밖으로 나와 엄마를 만나는 일이 아기에게도 힘든 일인가 보다.
    엄마가 되었다는 벅찬 감동이 눈물이 되어 흘러내린다. 그 옆에서 행복한 눈물을 함께 흘리는 아빠도 행복해 보인다.
    아기야 너로 인해 엄마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단다.
    너로 인해 엄마라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이름을 얻게 되었구나. 네가 아니면 가지지 못했을 이름이란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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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엄마가 된날^^*-내가 엄마가 되다니~~~
    카라 | 2009년 05월 05일
                                       책-엄마가 엄마가 된 날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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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엄마가 엄마가 된 날
                                                                    지은이-나가노 히데코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이며 사랑스럽게 그 아이를 바라보는 모습이 책
    표지에 담겨있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수 없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이때만큼은 더 없이행복하지 않을까싶다. 곧 출산을 앞둔 나는 그 모습에 반해 볼록 튀어나온 내 배를 어루만지며 뱃속의 아이에게'엄마가 엄마가 된 날'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꼼지락 거리는 내 뱃속 아이의 반응을 흐믓하게 느끼며 읽어 내려간 책이라 그런지 아니면 너무도 쉬운 단어와 재미있는 삽화 때문이지 순식간에
    읽혔다. 처음 이 책을 접할 때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겠거니 하며 읽어내려갔는데 오히려 초보 엄마인 내게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실 이 책속의 내용처럼 나도 출산 날이 다가 올 수록 걱정되고 불안한
    심정을 속일 수가 없다. 아기가 빨리 나오지 않으며 어쩌나, 정상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어쩌나 이런 저런 걱정에 매일 불안하면서도 과연 어떤
    아이가 내 품에 안겨 젖을 빨고 새근 새근 잠이 들까 기대에 부풀기도 한다.
     
    책속에는 나처럼 불안하고 초초한 만삭의 엄마가 아이를 기다리며
    운동도 하고 태어나면 아프지 않게 건강하게 키우겠다는 다짐도 한다.
    보통의 엄마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내 통증이 오기 시작하고
    그 아픔을 억누르지 못하고 비명도 지른다. 그때 의사는 이런 말을 남긴다.
    '아기도 애쓰고 있어요 엄마도 힘내세요'
    맞다! 어느 책속에서 읽었다 아이를 낳을때 엄마도 아프지만 아이는 그
    고통보다 더 큰 아픔을 겪으며 세상으로 나온다고....
    의사의 이 한마디에 책속의 엄마는 용기를 얻어 다시 힘을 내고 드디어
    예쁜 아이를 만나게 된다. 이 장면을 읽으면 잠깐 눈시울이 따가워졌다.
    눈물같은게 나오려고 했나보다. 부쩍 감수성이 예민해진 요즘의 나였기에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엄마라면 이 장면을 보며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으리라.....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거 세상의 천금의 얻는것보다 귀하고 보배로운
    것이라는걸 이책을 통해 또한번 느낀다.

    '네 덕분에 내가 엄마가 됐어 우리 아가 정말 고마워' 이 문장과 함께
    책의 표지에 그려진 그 그림이 마지막 책 페이지를 장식하며 책은
    끝을 맺는다. 그리고 나 역시 '그래 나도 곧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가 되게 해준 내 아이에게 제일 먼저 고맙다고 해야지'라고 다짐 해 본다.
    엄마가 엄마가 된날! 세상에서 제일 찬란한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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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하고 감동 찐~한 그날의 추억속으로....
    재윤맘 | 2009년 05월 05일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이란 제목부터 왠지모를 감동이 살짝 밀려오는 듯하다. 아무 것도 모를 때는 여자는 누구나 당연히 엄마가 되는 것으로만 알았었다. 그러나, 정작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그리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게 되면서 '엄마'는 모든 여자가 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님을 비로소 알게 되었음을......풍만한 가슴을 드러낸 채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결코 낯뜨겁지 않음은, '엄마'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그 자체로 감동을 주기때문은 아닐까.....한편의 만화를 보는듯한 그림이 먼저 재미를 안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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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이란 제목부터 왠지모를 감동이 살짝 밀려오는 듯하다. 아무 것도 모를 때는 여자는 누구나 당연히 엄마가 되는 것으로만 알았었다. 그러나, 정작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그리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게 되면서 '엄마'는 모든 여자가 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님을 비로소 알게 되었음을......

    풍만한 가슴을 드러낸 채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결코 낯뜨겁지 않음은, '엄마'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그 자체로 감동을 주기때문은 아닐까.....

    한편의 만화를 보는듯한 그림이 먼저 재미를 안겨주는데, 입원을 하기 위해 수속을 밟고 있는듯한 첫 장의 그림에서 잔뜩 긴장한 것 같은 아빠의 표정과 금방이라도 가슴의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려올 것 같은 엄마의 표정이 초보아빠 초보엄마임을 물씬 느끼게 한다.

    이제 곧 엄마가 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여 아이를 낳기까지 그러니까 진짜 엄마가 되기까지의 설레임이 병원 구석구석을 탐험하듯 돌아다니는 모습속에 생생하게 전해져 오는 느낌이랄까.....

    그림책 속의 엄마와 달리 나의 '엄마가 된 날'을 돌이켜 보니 먼저 웃음부터 난다. 뱃속의 아이가 예상밖으로 자라지 않아 결국은 유도분만을 하기로 하고 입원을 하였는데 때마침 그 무렵이 좋은 날(?)이어서 수술분만을 하려는 산모들이 병실을 일찌감치 차지하는바람에 병실이 없어 그나마 분만대기실에 밤늦게 입원하여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있었던 기억.

    그리고, 옆 침대에 입원한 산모는 이번이 둘째 아이인지 이것저것 아는체를 하며 간호사들에게 불평을 끝도 없이 늘어놓고.... 덕분에 나는 살살~ 진통이 시작되어도 멀쩡한 정신으로 간호사들의 지시를 받으며 점점 힘을 주며 마침내 진통 한 시간여 만에 쑴풍~ 딸아이를 낳았다.

    딸아이는 마지막 진료결과처럼 저체중으로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이십 여일을 가슴 졸이게 하고 또 백일도 안 되어 탈장으로 수술을 하는 등 참으로 순탄치 않은 엄마되기의 추억이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찌르르~ 해온다.

    나에게는 단 한 번 뿐인 엄마가 된 날, 그래서 더욱 특별하고 감동이 찐~한 그날을 새롭게 돌이키게 하는 이야기를 보며 어느새 훌쩍 자라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딸아이와 특별했던 그 날 속으로 추억을 더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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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엄마가 된 날
    현지공주 | 2009년 05월 08일
    저는 첫아이를 모유 수유로 키웠어요..그래서 일까요?이 책의 표지를 보자,, 아이를 키웠던 그때의 그 감동이 느껴져서........그저 표지만 바라 보고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방긋 생기더라고요.아마도,,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기가 엄마 쭈쭈를 빨던 그때를 기억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나 봅니다.응애응애 울면서 엄마를 찾던 그때의 그..행복은,,아기를 낳았던 그 고통과 바꿀 수 있는 행복이였음을..요..특히나,, 지금 제가 임신중이라서 이 책은 평상시 읽을때랑 또다른 느낌을 주는 책이였답니다. 그래서 일까요?읽으면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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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첫아이를 모유 수유로 키웠어요..
    그래서 일까요?
    이 책의 표지를 보자,, 아이를 키웠던 그때의 그 감동이 느껴져서........
    그저 표지만 바라 보고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방긋 생기더라고요.
    아마도,,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기가 엄마 쭈쭈를 빨던 그때를 기억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나 봅니다.
    응애응애 울면서 엄마를 찾던 그때의 그..행복은,,
    아기를 낳았던 그 고통과 바꿀 수 있는 행복이였음을..요..

    특히나,, 지금 제가 임신중이라서 이 책은 평상시 읽을때랑 또다른 느낌을 주는 책이였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읽으면서 책 제목 그대로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을 기억하고, 또 앞으로 다가올 날을 생각하면서 뱃속 태아랑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거 같아요....
    괜히... 병원에서 준 동영상을(초음파 동영상)을 몇번을 틀어보면서,,
    지금 내 뱃속에서 우리 아기가 무엇을 할까? 생각도 하면서 말이죠..ㅎㅎ

    뱃속에서 아기가 꼼지락꼼지락 거리는 태동은 아마,, 경험하신 위대한 엄마들은 아실꺼에요. 얼마나 행복한 경험인지..
    이 책은 엄마가 아이가 태어나지 않아서 병원에 입원하는 순간부터 시작하는데..
    특히나,, 우리딸,, 이 그림책을 보며서..
    여기 엄마 모습이다..하면서 하하,, 웃었던 페이지가 있어요.
    바로..
    엄마가 샤워하는 모습인데..
    배만 볼록해서.. 우리딸,, 같이 샤워를 하면 엄마 뚱뚱하다고 놀리곤 하는데.. 그 그림이 눈에 확~~~ 들어왔나 봅니다..ㅋㅋㅋ

    그리고,,
    아기가 태어나서 첫젖을 먹는 장면...
    그 장면은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 아닐 수없는거 같아요..
    아기를 처음 만난 그때를... 기억하고,
    또 앞으로,, 둘째를 만날 그때를 생각하면서 읽으니까..
    넘 행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여자라서 행복해요..가 아닌
    엄마라서 행복해요..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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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엄마가 된 날의 감동이 그대로
    술패랭이 | 2009년 05월 09일
    [처음 엄마가 된 날의 감동이 그대로]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엄마의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 첫 아이를 갖고 10달동안 뱃속에서 나와 다른 한 생명체를 키우는 새로운 느낌.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힘들게 세상으로 나온 아이. 그 아이에게 처음으로 젖을 물리던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물오물 꼼지락 거리면서 세상에서의 첫 만남을 나누던 그때의 모습은 아마도 생에서 가장 큰 감동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첫 아이를 낳을 때의 두려움과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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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엄마가 된 날의 감동이 그대로]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엄마의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 첫 아이를 갖고 10달동안 뱃속에서 나와 다른 한 생명체를 키우는 새로운 느낌.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힘들게 세상으로 나온 아이. 그 아이에게 처음으로 젖을 물리던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물오물 꼼지락 거리면서 세상에서의 첫 만남을 나누던 그때의 모습은 아마도 생에서 가장 큰 감동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첫 아이를 낳을 때의 두려움과 떨림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이다. 병원에 아이를 낳으러 갔는데 진통을 하기까지 오랫동안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그림책 속의 엄마는 병원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를 낳기 위한 준비도 하고 두려움도 몰아내고 있다. 그렇게 기다림과 함께 조금씩 시작되는 진통. 진통하는 산모만큼 아파하는 남편의 모습도 책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참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다. 대충 그린 듯하면서도 소박함이 묻어난다고 할까? 아이들도 한번쯤 흉내내어 그리고 싶어지는 그림이 아닌가 싶다. 또한 책 속의 모든 사람들이 웃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작가는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기쁜 마음을 담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



    아이를 낳기까지의 기다림과 고통, 그리고 새로운 아이에게 처음으로 젖을 물리는 엄마의 모습, 행복한 얼굴로 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자꾸 생각난다. 아마도 책을 읽으면서 첫아이를 낳을 때의 기억을 더듬는 엄마들도 많고, 자신이 이런 기다림 속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면서 기뻐하는 아이들도 많을 것 같다. 읽는 내내 처음으로 엄마가 된 날의 감동이 새록새록 피어나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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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태어나 엄마가 되던 감동적인 그 날 가족사랑, 유아
    lippie | 2009년 05월 09일
    아마도, 이 책을 읽어주는 모든 엄마들이,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이렇게 말할듯 합니다. 엄마들은,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은 이랬단다.라고, 아이들은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은 어땠어요?라고 말입니다. 나도 그랬고, 우리아이도 그랬습니다.^^이 책을 읽다보면 아이와 참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게 됩니다. 절대로 그냥 그림만 보고 내용만 읽어지지 않네요. 32페이지라는 짧은 분량의 그림책이지만, 이 책을 손에서 놓기까지는 아마 꽤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읽다가 보면 우리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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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이 책을 읽어주는 모든 엄마들이,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이렇게 말할듯 합니다. 엄마들은,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은 이랬단다.라고, 아이들은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은 어땠어요?라고 말입니다. 나도 그랬고, 우리아이도 그랬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아이와 참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게 됩니다. 절대로 그냥 그림만 보고 내용만 읽어지지 않네요. 32페이지라는 짧은 분량의 그림책이지만, 이 책을 손에서 놓기까지는 아마 꽤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읽다가 보면 우리아이에게 해주고픈 이야기도 많고, 읽다가 보면 우리아이도 궁금한게 많아져 엄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게 되는 책이니까요.^^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엄마의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처음 책을 배송 받고, 표지 그림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해지는건 엄마이기에 더욱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되는 그 느낌! 그 모습!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기에게 젖을 물리던 날, 나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잔잔한 떨림으로 전해지던 그 감동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눈을 꼬옥~ 감고서 입술만 달짝대던 내 아기의 모습도 함께 말이죠. 너무도 작아서 불면 날아갈듯, 와락 쥐면 부서질 것 같던 연약한 울아기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뜨뜻한 무언가가 목구멍 뒤로 넘어가는듯 했지요. 


    '네가 태어나던 날 이야기를 들려줄게.'
    이 그림책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는 바로 나의 이야기가 되어버려서, 엄청 부른 배를 안고 병원에 가기 위해 짐을 꾸리던 이야기부터 하게 되었다죠.^^  우리아이는 초음파로 태아 상태를 살펴보는 장면에서 호기심이 왕창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너의 심장 소리도 들려줘서 뱃속에 있을 때 심장 뛰는 소리도 직접 들었다 하니까, 무척 신기한 모양입니다. 그림책 속 엄마가 샤워하는 장면에서는, 엄마도 정말 이만큼 배가 불렀다~라고 했더니, 남산만큼?이라고 물으며 흉내를 내길래, 하도 배가 불러서 어쩔 땐 숨쉬기조차 힘들 때도 있었다고 했더니 눈이 커다래지기도 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발로 배를 톡톡 찰 때의 느낌도 이야기 해주고, 병원의 모습도 이야기 해주고, 아빠랑 함께 부모 교육도 받았단 얘기도 해주게 되었네요. 그랬더니, 책 속 그림처럼 인형을 가지고 가르쳐주냐고 신기한 듯 묻는 아이...^^
    왜, 이제껏 이런 얘기를 해주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책은, 이래서 참 좋습니다. 
    아마,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었나봅니다. 매달 꼬박꼬박 병원에 가서 아기가 잘 크고 있는지 보고, 늘~ 건강을 위해 아빠와 함께 기도를 하고, 태아에게 나쁘다고 하는 음식은 먹고 싶어도 꾹~참고 먹지 않았다는 이야기 등등, 그 때의 기억들이 이 책 한 권으로인해 새록새록 피어올라 아이랑 이야기꽃을 피우게 되었네요. 


    엄마, 이젠 아기 할거예요.
    역활놀이를 좋아하는 우리아이는 놀면서 가끔 강아지, 앵무새, 로봇이 되곤 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면 아기가 되고 싶어합니다.^^ 신생아실의 광경도 재미있어하고, 번데기처럼 꽁꽁 싸놓은 신생아들 얘기에 깔깔 웃기도 하지만, 엄마가 될 수 있도록 태어나준 아기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쁘던지 눈물이 날 지경이였다는 엄마 말에 담~북 행복감에 젖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그날의 벅찬 감동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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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엄마가 된 날
    공주엄마 | 2009년 05월 10일
    아이가 이 세상에서 처음 빛을 본날 그날은 아이만 새로 태어난게 아니라 엄마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태어난 날입니다.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는 속담이있듯 한없이 연약하여 누군가의 보호를 받아야만 할것같은 존재에서 내 아이를 지키기위해서는 무엇이든 할수있는 엄마라는 존재로 거듭 태어나게 되지요. 이젠 제법 컸다고 스스로 자란줄 착각속에 빠지곤하는 아이들과 함께 엄마가 된날을 만났습니다. 그리곤 평생에걸쳐 가장 소중했던날을 아이들과 함께 더듬어보며 더욱 소중한 가족의 존재감을 확인할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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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이 세상에서 처음 빛을 본날 그날은 아이만 새로 태어난게 아니라 엄마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태어난 날입니다.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는 속담이있듯 한없이 연약하여 누군가의 보호를 받아야만 할것같은 존재에서 내 아이를 지키기위해서는 무엇이든 할수있는 엄마라는 존재로 거듭 태어나게 되지요.



    이젠 제법 컸다고 스스로 자란줄 착각속에 빠지곤하는 아이들과 함께 엄마가 된날을 만났습니다. 그리곤 평생에걸쳐 가장 소중했던날을 아이들과 함께 더듬어보며 더욱 소중한 가족의 존재감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예정일이 한참 지나도 태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아이, 그로인해 병원에 입원한 엄마의 모습은 아이를 기다리는 설레임과 기대감에 가득 차있습니다. 병원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하는 모습엔 내 아이를 보고싶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이 곳곳에서 스며나오고도 있네요.



    어떻게 하면 내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까 준비를 하기도하고 몸도 마음도 경건하게 유지하는 모습을 보면서는 아이들과 함께 나의 그 옛날을 회상하며 자신들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이었는지를 다시금 확인해보기도 합니다.



    이렇듯 엄마가 된 날의 풍경이 그 감정들이 너무도 잘 묘사되어 있는글을 만나노라니 난 나도 모르게 내가 엄마가 되었던 시간들을 회상하게됩니다. 결혼하면 그냥 엄마가 된다고 생각했던 무지를 깨닫고는 진정한 엄마가 되어가는 시간은 쾌나 오래걸렸었답니다. 임신소식을 듣고 한번, 태동을 느끼며 한번, 이제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한번, 그렇게 서서히 엄마의 준비가 되어가던 난 막상 태어난 아이를 보면서는 그 조그마한 모습에 너무도 조심스러워 어떻게 안아야하는걸까 두렵기까지 했었답니다.



    엄마가 엄마가 된날은 그렇게 옛날을 회상해보게도 하고 그래서 더욱 소중한 아이들의 존재를 깨닫게만듭니다. 아이들에겐 자신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인지 얼마나 큰 축복속에 태어났는지 확인하며 더욱 가치있는 존재로 인식하게합니다.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은 이렇게 너무도 아름다운 시간이었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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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엄마가 된 날
    타오 | 2009년 05월 11일
    얼마전에 남동생이 아기를 낳아서 본의아니게 올케의 산후조리를 3일동안 해준적이 있었다. 새벽6시에 배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도착해서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아이를 만나게 되었는데, 분만실에서 진통을 하는 올케를 도저히 볼수가 없었다. 올케의 진통을 옆에서 대신하지는 못해도 곁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던것 손잡고, '괜찮냐고 계속 물어주는 남동생 이었다.   큰아이를 만난것이 13년전이다.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첫아이를 만났던 그당시의 시간은 언제나 선명하게 다가오는것 같다. 진통을 하고 있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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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남동생이 아기를 낳아서 본의아니게 올케의 산후조리를 3일동안 해준적이 있었다. 새벽6시에 배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도착해서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아이를 만나게 되었는데, 분만실에서 진통을 하는 올케를 도저히 볼수가 없었다. 올케의 진통을 옆에서 대신하지는 못해도 곁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던것 손잡고, '괜찮냐고 계속 물어주는 남동생 이었다.

     

    큰아이를 만난것이 13년전이다.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첫아이를 만났던 그당시의 시간은 언제나 선명하게 다가오는것 같다. 진통을 하고 있는 딸을 볼수가 없어서 분만실 밖에서 서성거렸던 친정엄마, 진통내내 곁에서 땀을 닦아주고, 안절부절 어쩔줄 몰라했던 남편, 진통이 심해서 다시는 아이를 낳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나, 하지만 큰아이를 만난 첫 느낌은 눈물과 알수없는 가슴벅참이었다.

     

    엄마가 엄마가 된날은 분만 예정일이 지나서 병원에 입원해 아이를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엄마의 일상이 그려져있다. 커다란 배를 안고 병원 곳곳을 돌아다니고,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 뱃속에서 발길질 하는 아이의 태동을 느낄때의 행복감, 신생아실의 아이를 보면서 내 소중한 아가를 기다리는 마음, '응애' 하고 태어난 첫아이를 만나는 가슴벅찬 감동. 그리고 건강하게 엄마젖을 빨아대는 아이를 바라볼때의 행복함이 잘 그려져 있다.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은 가슴찌릿한 감동이었음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들려주어야 겠다. 아마도 반짝 반짝 호기심어린 눈으로 질문을 해댈것 같다. 엄마 내가 태어났을때 그렇게 좋았냐고 그럼 말해주어야지. 건강하게 태어나 엄마의 젓을 무는 네모습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세상을 다 얻은것 같았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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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엄마가 된 날
    축복맘 | 2009년 05월 11일
    엄마가 엄마가 된 날 정말 실감이 안나는 것 같았어요 아이는 낳았지만 어떻게 할지 몰라한 적도 있어요 엄마가 엄마가 된 날 저는 제가 경험한 거라 다 아는 거라 생각했는데 아이는 모르니까 궁금해 하더라구요 또 아이가 아기때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많이 궁금해 하더라구요 아 그래서 나만 아는게 아니라 아이에게 얘기해주어야 겠구나 생각했는데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이란 책이 나왔군요 ^^ 저도 아이가 태어나야 할 날에 나오지 않고 10일 후에 유도분만해서 낳았답니다 여기에 나온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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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엄마가 된 날
    정말 실감이 안나는 것 같았어요
    아이는 낳았지만 어떻게 할지 몰라한 적도 있어요
    엄마가 엄마가 된 날
    저는 제가 경험한 거라 다 아는 거라 생각했는데
    아이는 모르니까 궁금해 하더라구요
    또 아이가 아기때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많이 궁금해 하더라구요
    아 그래서 나만 아는게 아니라 아이에게 얘기해주어야 겠구나 생각했는데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이란 책이 나왔군요 ^^

    저도 아이가 태어나야 할 날에 나오지 않고 10일 후에 유도분만해서 낳았답니다
    여기에 나온 엄마도 병원에 왔네요
    저는 배에 대고 소리나는 것이 정말 거슬리도록 싫었는데
    그게 심장소리를 듣는 소리라고 하는 군요
    우리 아이가 건강해서 심장소리를 내는 데 제가 시끄러워하면 안되겠죠 ? ^^

    엄마나 아빠나 아이가 건강하기를 바라지요
    저는 아이낳다가 죽을 뻔 했는데 이렇게 살아있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잘 길르는 것이 부모의 몫이지요
    그리고 또 지혜롭게 자라라고 책도 읽어주고요 ^^
    그리고 고통을 이기도 예쁜 아이를 낳는 답니다
    정말 나의 분신
    아름다운 생명의 탄생인 것 같아요 ^^

    그리고 아이가 나의 젖을 먹는 것을 보며
    내가 엄마라는 것을 절실히 또 느낀답니다
    그리고 저를 100% 신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내가 엄마로써 잘 살고 아이애게 모범이 되야 되는 데
    하며 철이 드는 것 같더라구요
    또한 그 아이를 보며 저도 많은 의지가 되고 위안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여자는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아기를 보며 삶의 기쁨과 사랑을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아
    힘들지만 너무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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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엄마가 된 날
    건희채빈 | 2009년 05월 11일
    - 작은 곰자리 009 어느 날 나는 누군가의 엄마가 되었다. 바로 그날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혀 남이었던 남자와 결혼 그리고 임신으로 나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전혀 감흥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내가 엄마가 된다니, 전혀 낯선 삶으로 한발 디딘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점점 배가 부르고 아이가 태어나기 며칠전이 되기까지는 두근반 세근반 혹시나 아이가 잘못될까, 어떤 아이가 나오게 될까 그런 걱정으로 시간을 보냈고,,,힘들게 첫아이가 태어나고 나는 그렇게 엄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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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엄마가 된 날> - 작은 곰자리 009



    어느 날 나는 누군가의 엄마가 되었다. 바로 그날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혀 남이었던 남자와 결혼 그리고 임신으로 나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전혀 감흥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내가 엄마가 된다니, 전혀 낯선 삶으로 한발 디딘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점점 배가 부르고 아이가 태어나기 며칠전이 되기까지는 두근반 세근반 혹시나 아이가 잘못될까, 어떤 아이가 나오게 될까 그런 걱정으로 시간을 보냈고,,,힘들게 첫아이가 태어나고 나는 그렇게 엄마가 되었다.



    아이를 가슴에 안고 수유를 하는 모습을 지닌 표지가 너무도 아름답게 보인다. 아이 둘을 수유했지만 다른 엄마들의 모습을 보니 왠지 더 멋스럽고 아름다운 광경으로 느껴진다.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은 아이가 나오지 않아 입원을 하게 된 엄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작되며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의 모습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있다. 읽으면서 첫애를 낳으려 병원에 입원했던 내 모습이 상상되기도 했다.



    아이가 언젠가 엄마는 왜 엄마야?라고 물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참 엉뚱한 질문이라며 그냥 대답을 안해줬던 기억이 난다. 아이가 정말 궁금해 했을만한 질문이라 지금은 생각이 든다. 책속에서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엄마가 된 날에 대한 이야기는 현실적이면서 아이에게 전혀 낯설기만한 풍경을 그려주어 엄마의 고통, 그리고 엄마가 자신들을 만나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알게 해주는 책이다.



    나도 이제는 엄마이지만 그 이전에 내가 태어날 날 엄마가 되었던 친정엄마 생각이 난다.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은 어땠을까. 책과 같은 이야기일까. 아니면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을까 궁금해진다. 아직 한번도 물어보지 않았는데......엄마가 엄마나 된 날 기분은 어땠어? 물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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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엄마가 된날
    뻥공주 | 2009년 05월 13일
    옛 어른들 말씀에 부모가 되어 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지요. 저 또한 그 뜻을 아이를 낳아보기 전에는 실감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세월이 지나 아이를 둘이나 낳고, 맘고생 몸고생 하며 키우는 요즘은 정말이지 부모님 마음을 이제서야 조금 알 듯합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의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는 파란 만장한 고생(?) 스토리들이 오버랩 되어지면서 어찌나 제 감정에 젖어 들었는지 모릅니다.   큰 아이, 작은 아이 모두 쉽게 임신하였지만 임신 후 조산기가 많아 병원에 누워 있기를 몇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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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어른들 말씀에 부모가 되어 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지요. 저 또한 그 뜻을 아이를 낳아보기 전에는 실감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세월이 지나 아이를 둘이나 낳고, 맘고생 몸고생 하며 키우는 요즘은 정말이지 부모님 마음을 이제서야 조금 알 듯합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의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는 파란 만장한 고생(?) 스토리들이 오버랩 되어지면서 어찌나 제 감정에 젖어 들었는지 모릅니다.


      큰 아이, 작은 아이 모두 쉽게 임신하였지만 임신 후 조산기가 많아 병원에 누워 있기를 몇번이나 했습니다.


     또  출산을 하는 날에도 어쩜 그리도 저를 고생시키던지요. 두아이 모두 36주를 겨우 넘기고 아슬아슬하게 태어나 인큐베이터를 고민하게 만들었답니다.


     2.6Kg의 작은 몸집으로 태어나 안쓰럽기 그지 없던 아이들의 모습은 지금도 지인들 사이에 이야기거리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맞이하는 이 책은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지 않나 하는 생각합니다. 또 읽고 난 후 참으로 가슴이 멍먹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의 기다림 그리고 준비하는 시간들이 예쁘게 그려져 있습니다.
    또 아이가  태어나는 날 병원에서의 의사 선생님과 아빠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비록 엄마의 엄청난 고통은 ^^ 실제로 느낄 수 없지만 분만의 모습도 그려집니다.


    이를 통해 아이에게 출산에 대한 교육도 잠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가족분만을 하며 손을 잡아주던 그날 남편의 모습도 울음소리 크게 내며 내품에 오던 우리 아이들의 모습도 아련하게 떠올려 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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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내가 태어난 날 어땠어요?
    수양버들 | 2009년 05월 14일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던 걸로 기억된다. 학교 숙제로 ‘부모님이 나를 낳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적어오기’가 있었다. 그 때 나는 아마 이런 글을 썼던 것 같다.  ‘넌 12시간 진통 끝에 나왔단다. 무척 고통스러운 순간이었지만, 너를 처음 본 순간 그런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었단다. 신상아실로 너를 보러가자, 간호사가 너를 안아 보여 주었는데 너도 엄마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던지 갓 태어난 아기가 눈을 버쩍 뜨고 날 쳐다보았단다. 그 순간 내 배 속에서 저런 생명이 나오다니, 기적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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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던 걸로 기억된다. 학교 숙제로 ‘부모님이 나를 낳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적어오기’가 있었다. 그 때 나는 아마 이런 글을 썼던 것 같다.


     ‘넌 12시간 진통 끝에 나왔단다. 무척 고통스러운 순간이었지만, 너를 처음 본 순간 그런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었단다. 신상아실로 너를 보러가자, 간호사가 너를 안아 보여 주었는데 너도 엄마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던지 갓 태어난 아기가 눈을 버쩍 뜨고 날 쳐다보았단다. 그 순간 내 배 속에서 저런 생명이 나오다니,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쏟아졌단다.’


     아이들은 정말 궁금할 것이다. 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나를 낳았을 때 부모들은 어떤 심정이고 어떤 상황인지. 그럴 때 아빠가 가지고 있는 씨앗 중에 자신이 가장 건강하고 달리기를 잘하는 씨앗이라 태어 날 수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면 자부심이 갖게 될 것이고 엄마 아빠를 비롯한 친척들이 자신이 태어나기를 기대했다는 것과 태어났을 때 얼마나 기뻐했는지 알려주면 충만한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비현실적인 태몽도 아니고 사실적인 기록으로 들려주고 있다. 우리 세대가 부모에게 듣게 되는 탄생이야기는 태몽에서부터 시작한다. 대부분의 태몽은 여자인지 남자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부모의 경우는 용이라든지 봉황이라든지 좀 거창한 태몽을 꾸었다고 했다. 그러니까 우리 세대의 탄생이야기는 사실보다 과장되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에 비해 <엄마가엄마가 된 날>은 엄마가 되는 날 대부분의 엄마들이 경험함직한 일을 한 장면, 한 장면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엄마가 되는 날의 잔잔한 감동을 과장되지 않은 사실적인 언어로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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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 엄마
    초록아이 | 2009년 05월 20일
      엄마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 한게 있다면 그건 엄마가 된거란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엄마를 바라본다.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정말 가장 특별한 경험은 뭐니뭐니해도 아이를 낳은 것이다.   '엄마가 엄마가 된 날(나가노 히데코 지음, 한영 옮김, 작은곰자리 펴냄)'을 읽으면 엄마가 되었던 순간의 감동이 다시금 물결친다. 결혼해서 5년이 지나서 첫째아이를 가졌다. 자연분만 하고 싶어서 열심히 운동했는데 역아라서 제왕절개를 해야만 했다.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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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 한게 있다면 그건 엄마가 된거란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엄마를 바라본다.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정말 가장 특별한 경험은 뭐니뭐니해도 아이를 낳은 것이다.


     


    '엄마가 엄마가 된 날(나가노 히데코 지음, 한영 옮김, 작은곰자리 펴냄)'을 읽으면 엄마가 되었던 순간의 감동이 다시금 물결친다.


    결혼해서 5년이 지나서 첫째아이를 가졌다. 자연분만 하고 싶어서 열심히 운동했는데 역아라서 제왕절개를 해야만 했다. 둘째는 첫째때 병원에서 낳은 것이 아이에게 큰 충격이 될 것 같아서 조산원에서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두 아이의 분만경험이 틀려서 출산 이야기를 해주면 서로 다름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사랑가득한 분만 경험을 들을면 참으로 신기해했다. 그런데 그림책으로 읽어주면서 경험을 이야기 해주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듣는다.


    아이가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과정에 대해서 들으면서 얼마나 힘들게 낳았는지,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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