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6
10,000원 | 82쪽 | 200*210mm
끝없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상상할 수 있는 글 없는 그림책. 빨간색의 부채꼴과 파란색의 네모, 오렌지색의 세모와 회색과 흰색의 몇 가지 색과 여러 다양한 모양으로 무한한 이야기를 펼친다. 작은 부채꼴에서 무한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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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쏟아지는 상상, 다양한 사고!
    lippie | 2009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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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글을 읽고는, 어느 정도 기대를 갖고 있던 책이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매력적인 책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얼마나 닫힌 사고를 갖고 있었는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고나 할까~...

    책소개 글을 읽고는, 어느 정도 기대를 갖고 있던 책이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매력적인 책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얼마나 닫힌 사고를 갖고 있었는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고나 할까~^__^

    해설글을 적으신 김세희님의 표현대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보면서 즐겁게 상상하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멋진 책을 만나게 되어 참 기쁘다.


    책 속을 살짝 들여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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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앞부분의 그림이다.
    아이와 어른, 어른이 들고 가는 가방, 그리고 강아지의 모습까지... 단순하게~ 선과 면으로 채워져 있는데, 그러다보니 모든 그림들이 도형들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표정을 보면 살아있는 듯, 그 느낌이 느껴진다.
    본문에는 여러 도형들이 나온다. 사각형, 사다리꼴, 삼각형, 타원형 등등...색깔이 다른 도형들 뿐만아니라, 그림으로 표현된 모든 모습들에서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림들이다. 
    선명한 색들로 각 도형의 모양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유아들 도형 인지는 물론이고, 종이를 오린 듯 그려진 그림과 도형의 변신들은 창의력, 상상력을 주욱~ 끌어 내어주는, 참으로 멋진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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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페이지를 보고선, 어느 책에선가 읽었던, <이가 빠진 동그라미~>가 생각나기도 했다. 그래서 그랬을까? 부채꼴 모양의 조각을 들고가는 아이의 표정에서 반가움이 느껴지고,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다. '아~ 이제 딱맞는 조각을 찾았으니, 커다란 원을 만들겠구나!'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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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다음으로 이어지는 그림들은 그런 내게 '그것 밖에 생각 못해?'라고~ 혹은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았어!!' 라고 말하는 듯, 전혀 내가 예측하지 못한 모양을 만들어 보여주었는데, 그 부채꼴 조각을 뒤에 붙여서 물고기 모양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감탄이 절로 나왔는데, 아마도 처음 부채꼴을 가지고 있던 소녀도 나와 같은 생각이였을까?
    표정에서 놀람이 느껴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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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가 된 그 모양을 바다에 놓아 준 아이...
    그 물고기는 커다란 어망에 걸리게 되고, 배 위로 끌어 올려져서 또다른 부채꼴을 만나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그러다 또다시 다른 모양으로~ 다른 모습으로~~~~

    제목 그대로 모양들이 합쳐지기도 하고 분리되기도 하면서, 여행을 하는 듯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그 모양들의 변신이 늘~새롭고 놀랍다. 특히 가장 마지막 부분!!^^
    기구가 되어 그 아이들를 태우고 둥둥 떠가는 모습이라니~~

    소녀가 들고 있던 조각과 소년이 들고 있던 조각이 만나서 물고기가 되었고, 아이들은 그 물고기를 바다 속으로 놓아주었는데, 바다 속에서의 그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도록 해준 아이들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었을까?
    그 조각들이 다시 아이들에게로 찾아 와~ 이제는 함께 여행하자고 끌어 당기듯 아이들 낚시줄을 위로 올려 기구가 되어 여행을 하다니~말이다.^^

    글은 전혀 없지만, 참 이상하게도 이 그림책을 보고 있노라면, 수많은 말들이 쏟아지는듯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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