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포르트 지음 | 변광배 옮김
2009-11-01
12,000원 | 197쪽 | 213*150mm
종합평점 : 3 ( 3 명)
‘라루스 지식 in 이슈’ 시리즈는 세계 3대 백과사전 출판사이자 150여 년의 전통으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프랑스 라루스출판사의 지구촌 글로벌 이슈 컬렉션이다.

유일한 패권국가인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미국의 세기'라 불렸던 20세기를 보낸 다른 나라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를 밝힌다. 지면마다 텍스트 정보를 뛰어넘는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지도와 도표 등을 통해 설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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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오늘의 미국

1. 극초강대국 미국의 세계
유일한 세계권력
세계 그 어느 곳이라도
경제, 중단 없었던 10년
줄어드는 정치 참여

2. 한 세기 동안의 패권
주저했던 극초강대국
잠재적 극초강대국?
결점을 안고 있는 극초강대국
확고부동한 극초강대국을 향하여

3. 항상 불균형 상태에 있는 모델
미국 경제력의 뿌리
신경제?
국제교역의 잠재적 성장

4.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체계
대중문화의 탄생
영역을 계속 확장해 가는 문화
박스오피스의 법칙
외관상의 자유

5. 탈정치의 위험
정치 불감증
의회의 복지부동
미국인의 시각에서 본 극초강대국

6. 탈이 난 극초강대국
이민으로 새로워지는 사회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극초강대국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의 강점과 약점

부록
전망과 토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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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판 크레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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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보인다
    봄햇살 | 2009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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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학교 원어민 선생님이 캐나다인이었을 때 이야기를 나누다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그 분 말씀이 캐나다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아마도 대부분이라는 의미었을 게다. 정확한 상황을 물어보고 싶었으...

    아이 학교 원어민 선생님이 캐나다인이었을 때 이야기를 나누다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그 분 말씀이 캐나다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아마도 대부분이라는 의미었을 게다. 정확한 상황을 물어보고 싶었으나 짧은 영어 실력 때문에 거기까지는 묻지 못했다.) 미국의 영화란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우리는 미국의 대통령은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일컬어지니 당연하고 국방장관이나 연준의장, 심지어는 뉴욕 시장의 이름까지 알고 있으면서도 캐나다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다. 같은 영어권이라 관심도 많이 갖고 이민이나 유학을 많이 가는데도 말이다. 그만큼 캐나다는 하나의 나라로서 의미있게 보는 것이 아니라 영어라는 필요에 의해 딱 거기까지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잠깐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 이 책을 보니 미국의 영화는 캐나다에만 절대적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영화가 다른 나라에 많이 퍼져있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에서 추구하는 이데올로기나 그들의 삶의 방식이 알게 모르게 다른 나라로 전파된다는 의미다. 그럼으로써 그들의 생활 방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때로는 동경하기까지 한다.

    여기서는 미국을 초강대국이라는 말을 넘어 극초강대국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사실 지금의 세계를 보면 커다란 덩치의 일인자가 그 아래 중간 권력자에게 지시하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세계의 질서를 미국이 앞장서서 세우고 분쟁이 일어나면 얼른 달려가 중재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가끔 중재가 실패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렇듯 정치적인 분야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위상 못지 않게 경제적 분야에서도 당연히 세계를 이끌고 있다. 거기에 더해 엔터테인먼트 산업까지도 세계를 쥐락펴락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내가 생각한 것보다 미국의 역할은 훨씬 더 강하다는 걸 느꼈다.

    실질적으로 미국은 이미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부터 극초강대국의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만 미국의 지도자들이 그것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자신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단다. 1차 대전 때도 상당한 역할을 하면서 극초강대국의 모습을 조금 드러내긴 했지만 그 때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제목에서 제기하듯 여전히 세계의 주인일까. 저자는 그렇다고 말한다. 비록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당분간은 극초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얘기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을 이끌며 소련과 대치하다가 소련이 붕괴하자 명실공히 유일한 리더로 자리매김한 일이며, 미국 본토가 처음으로 공격을 당한 사건인 9.11이 불과 20여년 전(그나마 9.11은 8년 전이다.)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그 사이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당시는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것도 시간이 지나 멀리서 바라보면 그 사이에 의도적인 것들이 상당히 끼어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역사란 아이러니하게도 알면서도 똑같은 일들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앞으로의 미국은 어떻게 될까. 또 앞으로의 세계는 어떤 식으로 변화할까. 하긴 앞으로 우리나라의 변화가 당장 시급한 문제건만.

    이 책은 단순히 현재의 미국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밟아온 길을 대략적으로 설명해 준다. 그래서 개략적이나마 미국의 역사를 알게 되었다. 그쪽을 전공한 사람이거나 관심 있어서 스스로 책을 찾아 읽은 사람이 아니라면 만나기 힘든 것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제 미국이 조금 보인다고나 할까. 지나치게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호적인 것도 아닌, 객관적으로 조망하는 미국의 모습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기를 권한다. 그나저나 읽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것을 감안해서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

  • 미국의 오늘
    소일 | 2009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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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 히어로들의 출신은 모두 미국이었다. 지구를 지키는 수퍼맨은 미국의 한 농장에 불시착해서 생을 시작했고 스파이더맨은 뉴욕시의 밤거리를 날아 다녔다.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를 구원하는데 직...

     




    수퍼 히어로들의 출신은 모두 미국이었다. 지구를 지키는 수퍼맨은 미국의 한 농장에 불시착해서 생을 시작했고 스파이더맨은 뉴욕시의 밤거리를 날아 다녔다.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를 구원하는데 직접 나서서 전투를 하는 <인디펜던스데이>나 인류의 멸망을 막는데 최후의 결정을 내리는 <딥임팩트>같은 영화를 보면서 알게 모르게 미국의 위대함을 내면에 쌓아 가고 있다.



    세계 최강대국, 아니 극초강대국으로 미국을 꼽는데 주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계의 패권을 쥐락펴락 하는 미국은 존경의 대상인가 아니면 저주의 대상인가.


    미국의 힘은 과연 어떤 영역까지 미치고 있으며 우리로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미국은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 있다. 문화적인 지배력도 갖추고 있는데 헐리우드의 영화산업은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영향력을 역사적으로 따져본다면 1세기를 넘지 않는다. 1차 세계대전 이후의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을 기반으로 한 영향력은 미국경제의 호황을 이끌었고 이후 세계의 정치적 경제적 세력을 넓혀가는 작업을 계속해가고 있다. 2001년 9.11테러는 충격과 상처의 ‘한방’이었다. 전 세계가 미국을 위로했지만 한편에서는 미국이 가진 힘이 지금 다른 세계에 어떠한 억압과 압력을 행사하는지 궁금해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오늘의 미국, 여전히 세계의 주인인가?>라는 책 제목이 묻는 것은 현실세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분석과 앞일을 예측하는 다소 힘 빠지는 작업이다.



    미국의 세기라는 20세기를 보낸 미국이 오늘날 어떠한 변화를 맞고 있는 것인가. 이런 변화는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중국이 성장하고 있는 요즈음은 국제관계의 권력지도도 좀 달라지는 느낌이다. 미국을 견제할만한 세력으로 성장한 중국의 앞으로의 역할은 어떨 것인지도 호기심이 생긴다.



    책은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과학에 관한 과거와 오늘을 차분히 조명한다. 다소 시원한 비판의 시각이나 지금의 미국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의견은 들어가 있지 않다. 담담해서 보기는 지루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 지구의 지배자, 미국.
    살리에르 | 2009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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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라는 별에서 인간이 이룩한 역사는 별의 역사에 비해서 아주 짧다. 길어봐야 만년정도일까? 그것도 역사시대라고 할 시기는 2천여년에 불과할 따름이다.이 2천년의 역사속에서 로마나 몽골제국같은 대제국이 있...
    지구라는 별에서 인간이 이룩한 역사는 별의 역사에 비해서 아주 짧다. 길어봐야 만년정도일까? 그것도 역사시대라고 할 시기는 2천여년에 불과할 따름이다.이 2천년의 역사속에서 로마나 몽골제국같은 대제국이 있었다.몽골은 역사상 최대의 땅을 지배했던 국가고 로마는 서양사상에 큰 영향을 끼친 제국이었다.
    그런데 땅따먹기 하던 그런 시절이 지난 지금같은 민주주의 시대에도 제국이라고 불리는 국가가 있다.
    바로 미국이다.

    비록 옛날의 제국같이 황제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국가는 아니지만 영향력의 판도면에선 전세계적이라는 면에서 제국에 비견될만할것이다.
    우리만 봐도 미국에 무슨일이 일어나거나 미국의 어떤 정책이 행해지면 바로 영향을 받게 되는것을 보면 미국의 영향력에 대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책은 이런 미국에 대해서 어떻게 세계앞에 나서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영향력을 펼치게 되었는지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여주고 있다.
    책 제목의 질문에 바로 대답을 하자면 '그렇다'이다.비록 그 지위의 권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지은이는 미국이 이미 1차 세계대전에서 그 잠재력을 보였다고 보고 있다. 그때 이미 초강대국의 능력을 보여줬던것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세계속으로 나온것은 2차 세계대전을 통해서다. 1차 대전때는 자국이 공격받지 않았었지만 2차 대전은 비록 진주만만일지라도 본토가 공격당하면서 바로 호랑이의 발톱을 세우기 시작했다.
    결국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초토화된 유럽과 일본을 재건하는데 원조를 하면서 그 지위는 확고해진다.
    유일하게 미국에 대항하던 소련이 무너지고 나서는 그야말로 초강대국이 아니라 유일한 극초대강국이 된 미국.

    그럼 어떻게 미국이 이렇게 유일 강대국이 된것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경제력과 문화력때문일것이다. 일단 외국과의 무역에 크게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미국내의 왕성한 소비력을 들수있다. 넓은땅과 많은 인구도 거기에 플러스 요인이 되었을것이다. 거기에 할리우드영화와 맥도널드햄버거로 대표되는 여러 문화적인 힘이 전세계가 미국을 극초대강국으로 뽑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싶다.

    사실 미국이 911테러를 당하고 베트남이나 아프가니스탄에서 패배를 했지만 직접 공격을 당해서 마음먹고 전쟁을 한다면 이길수 있는 국가는 지구상에 없다. 이미 군사력이라는 힘에서 당할수가 없는것이다. 물론 그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른 국가들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긴 하지만.

    이런 미국도 최근에는 그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은이는 보고 있다. 막강한 인구와 급격한 경제발전으로 미국을 위협하는 중국, 그리고 거대한 합중국으로 거듭나는 유럽의 존재때문이다. 실제로 옛날 제국시절처럼 힘이 있다고 마음대로 할수있는 시대도 아니긴 하다. 여러 국가들이 발전을 하면서 미국의 말발이 안 먹히는것도 있다.게다가 최근엔 미국 경제가 옛날의 활기를 잃어서 수세적인 입장인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은 미국이다. 100년 남짓한 세월동안 축적된 그 저력이 어디가겠는가. 다만 앞으로는 중국이나 유럽 혹은 소련의 유산을 간직한 러시아나 브라질, 인도 같은 나라들의 거센 도전에 그 지위를 유지하는것이 갈수록 어려워질것이다.

    책은 그리 어렵지 않게 잘 쓰여졌다. 그림이나 통계같은 자료등이 많아서 이해를 돕고 있고 문체 자체도 어느정도는 비판적이면서 비교적 담담하게 잘 서술하고 있는것 같다.

    미국이 재채기라도 하면 바다건너 한국은 심한 몸살감기에 걸린다고 할 정도로 미국과 우리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작년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문제같이 앞으로 더욱더 우리 일상에서 그런 문제들이 부딪힐것이다. 이런 입장에서 미국이란 나라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가늠할 책으로 편하게 읽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 불안정한 극초강대국, 미국
    노란가방 | 2009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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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약 。。。。。。。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인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분석서다. 백과사전 식의 구성으로, 미국이 오늘날의 강...

    1. 요약 。。。。。。。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인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분석서다. 백과사전 식의 구성으로, 미국이 오늘날의 강대국에 이르기까지의 간략한 역사와, 그 과정 가운데 나타난 여러 불안정한 요소들을 항목별로 분류해 서술해 나가고 있다. 저자가 유럽인(프랑스인)이기에, 비 미국적 시각에서 미국을 진단할 수 있었다.



    2. 감상평 。。。。。。。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내용은 크게 보면 두 가지이다. 오늘날 미국이 극초강대국이라고 불릴 정도의 강력한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한 오늘날 미국은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차원에 있어서는 극도의 빈부격차가 줄어들기는커녕 점점 더 벌어지고 있고, 정치적 차원에 있어서는 엄청난 수의 기권자들로 인해 선출된 공무원들의 대표성과 정당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사불란한 애국주의(사실은 자국 이기주의)를 보여주는 것 같으면서도,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찬성에 못지않은 반대의 의견을 표시하는 세력도 있다. 요컨대 미국도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다른 어떤 나라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하지만 극초강대국이라는 현실적 존재감은 미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추종이라는 태도를 낳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외형적인 힘의 거대함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가렸던 것이다.

         미국이 이처럼 세계 전역에서 그 모습을 계속해서 드러내게 되자, 다른 나라들은 오직 이 나라의 행동방식과 대처방식만이 있는 것처럼 미국의 방식을 ‘자연스럽게’ 채택하게 되었다. 또한 미국사회에서 계속 존속하던 수많은 결점(끊임없이 커지는 수입의 불평등이나 사형 시행 같은 오래된 제도 등에서 볼 수 있는 결점)이 감춰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국익을 위해서 (여러 약점과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친해야만 한다’는 사고가 나오게 된 것은 자연스럽다.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이런 식의 태도는, 미국이 선포한 ‘테러와의 전쟁’에 지지를 표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증명서’를 받기를 원했던 파키스탄의 독재자 무샤라프 대통령의 예에서 슬픈 방식으로 드러난다.(166)

         여러모로 미국은 고대 로마 제국을 떠올리게 만든다. 압도적인 힘(군사적, 문화적)으로 지중해 세계 전체에 영향력을 끼쳤던 로마 제국 역시 다양한 내부적 이견들이 있었지만, 용케도 수백 년 동안 지중해 세계의 주인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 미국은 로마가 했던 그것을 전 지구적으로 확대해 놓은 모양이다. 하지만 지배력 안에 넣어야 하는 지역과 민족의 수가 늘어날수록 그 패권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힘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법.(이미 미국은 그 체력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부담이 눈에 보이는 수준까지 올라오게 되면 그야말로 한바탕 크게 혼란해지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로마 제국의 말기가 그랬던 것처럼.

         책 전체는 딱 백과사전의 형태로 쓰였다. 이해를 돕기 위한 여러 통계자료들은 내용의 신뢰성을 더해주며, 감정을 배제하고 담담하게 써 내려간 문체 역시 객관적으로 대상을 서술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동시에 문제에 깊이 들어가지는 않고 뱅뱅 돌며 점잔을 빼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된다. 대학생 이상의 교양 수준을 가지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읽어 내려갈 수는 있겠지만, 썩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서술은 아닐 것 같다.

  • 오늘의 미국 미국,세계화,초강대국
    루사 | 2009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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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세계의 주인인가?미국은 지금 세계에서 제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나라이며, 현재는 세계최고의 강대국이라는 위치에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미국이라는 곳의 겉모습만 알고 있지 실제로 미국이 어떤곳...
    여전히 세계의 주인인가?

    미국은 지금 세계에서 제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나라이며, 현재는 세계최고의 강대국이라는 위치에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미국이라는 곳의 겉모습만 알고 있지 실제로 미국이 어떤곳인지는 잘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는 미국의 전반적인 여러가지 모습들에 대해서 한눈에 알아볼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미국이라는 곳에 대해서 자세히 알수 있을 것 같다. 나역시 이책을 통해서 세계강대국이라는 이름하에 있는 오늘의 미국에 대해서 알고 싶다.


    미국이라는 사회는 현재  역동적인 사회적, 경제적 모습에 이끌려서 이곳으로 온 이민자들이 매년 100만명이나 되는 이민자들이 꿈꾸는 최고의 나라이다. 나역시 이민을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미국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미국의 경제발전, 무한한자원
    으로 인한 산업발전이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 같다.

    미국은 현재 '극초강대국(hyperpuissance, hyperpower)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2001년 9.11테러는 비행기 공격으로 3,000명 이상 사망하면서 부터 미국의 극초강대국이라는 타이틀이 흔들렸다. 그건은  미국전역에서 대단히 충격적을 주었고,지금까지 한번도 없이 아무런 사전 경고 없이 미국본토에 가해진 최초의 공격이었던 것이다. 나역시 그때의 사건으로 미국을 새롭게 보았던 것 같다.

    하지만 미국은 국내외적으로 보아  결코 커다란 위험에 직면해 있지는 않다. 하지만, 미국은 앞으로 극초강대국의 지위를 위협하는 어려움에 계속해서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그 어려움에 대해서 다양한 분야에게 찾아내서 지금 현재 미국을 위협하고 있는 그런 어려움들을 사실 그래로 말하고 있다. 나역시 그런 새로운 미국의 모습을 통해서 다시한번 미국이라는 나라가 정말 극초강대국이 맞나라는 의구심도 들었던 것 같다.  

    또, 미국이 현재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통해서 현재 미국의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여러나라들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생각할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나역시 미국이라고 하면 언제나 세계최강국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날에는 흔들리는 미국이 모습을 통해서 항상이라는 말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았다.

    이책을 통해서 만난 다양한 미국의 여러가지 모습을 통해서 앞으로의 미국의 미래를 엿볼수 있었고 현재에 우리가 미국과 맞다아야할 문제들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다. 더불어서 자세한 설명과 도표나 여러 자료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한눈에 오늘날의 미국에 대해서 알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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