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손힐 지음 | 정갑수 감수 | 이순미 옮김
2008-09-08
12,000원 | 63쪽 | 300*225mm
종합평점 : 5 ( 2 명)
이 책은 우리를 우리 주위의 세계와 밀접하게 관련시켜 죽음을 자연스럽게 진행 중인 삶의 순환의 일부로 설명하면서, 삶을 긍정적으로 바로 보게 하는 아주 독특한 관점을 갖고 있다. 저자는 죽음의 문제를 단지 현실로 제한하지 않고, 오히려 아이들에게 죽음을 둘러싼 보다 많은 철학적 종교적 문제들을 생각하도록 하게 한다.
목차 보기/닫기
감수의 글
1장. 삶과 죽음- 죽은 새를 보았어요.
2장. 어떻게 죽나?
3장. 죽은 후에는 무슨 일이 생길까?
4장 사람이 죽으면?
찾아보기
출판사리뷰 보기/닫기
  • 죽은 새의 비밀 [활용] 책 만들기
    세상모든 | 2010년 03월 29일
    더 보기
    < 죽은 새의 비밀>만물의 영장이라 불리우는 사람을 비롯하여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삶과 죽음을 맞이하고 자연으로 돌아가 또다른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서로에게 필요한 양분을 제공...

    < 죽은 새의 비밀>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우는 사람을 비롯하여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삶과 죽음을 맞이하고 자연으로 돌아가 또다른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서로에게 필요한 양분을 제공하며 죽음을 통해 자연으로 회귀한다. 자연에서 이루어진 순환으로 살아있는 모든 것은 삶이 유지되는데 포식자의 맨 위에 존재하는 사람을 비롯해 육식동물,초식동물, 청소동물, 미생물의 삶과 죽음을 알아보았다. 이는  삶과 죽음이 한데 어우러진  삶의 순환이라 하고  <다른>출판사에서 아이들을 위해 이러한 과정을 선명한 사진과 자료를 통해 잘 알려주고 있다. 

    닫혀진 유리창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벌새를 보며  어떠한 생명이든 죽는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지만 지은이 얀 손힐은 < 죽은 새의 비밀>을 통해 삶과 죽음의 과정, 죽은 후 일어나는 일, 자연의 위대함을 비롯해 삶과 죽음 또한 중요한 삶의 순환 과정임 말해주고 싶었나보다. 

    아이와 함께 <죽은 새의 비밀>을 본 후 도화지 양면을 이용한 병풍 책자를 만들어보았는데 만드는 과정에서  삶과 죽음의 순환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생명과 자연의 위대함을 새로이 마음에 새겨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 스케치북 두장을 4번 접고 이어붙인 후 앞면에는 삶과 죽음의  테마를 정한다.
    * 알맞게 자른 색도화지 위에 글과 작은 그림을 이용해 각 페이지를 만들어둔다.  
    * 스케치북 뒷면에는 삶의 순환을 테마로 정한다.
    * 풀밭을 만들기 위해 색칠도 하고, 색종이를 오려붙여 페이지 바탕을 마련한다.
    * 초식동물,육식동물,청소동물로 분류한 뒤  사진을 붙여 완성하므로서 그림책을 보는듯한 시각효과를 내었다.
     
     

    병풍 책자 완성된 사진. 1 . 땅에서 땅으로.. 삶의 순환 , 우리집 출판. ㅎㅎ

      

      
      

    *사진에서 보여지듯 테마의 주제를 윗부분에 크게 적은 뒤 아랫부분은 기억하고 싶은 내용과  사진을 찾아 꾸민 후 
    기본틀이 되는 하얀 도화지에 붙인다. 

    * 마인드 맵을 이용한 먹이 사슬의 동그라미는 오백원짜리 동전을 이용했으며  

    * 삶과 죽음의 내용을 번갈아 완성하므로써 삶과 죽음을 따로 떼어놓지 않고 
    삶의 순환이라는 큰 주제에 걸맞게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각 장을 배치했다. 

    * 또한 알록달록 색도화지의 찢겨진 부분이 보이는데  이제는 다 커서 보지않는 책의 속지를 색도화지 대용품으로 사용.ㅎㅎ
     
     

    병풍 책자 완성된 사진 2. 삶의 순환, 우리집 출판사.ㅋㅋ
     
      

      

    우리 아이들은 가끔 아주 마음에 드는 책은  자기만의 미니북을 만들기도 했지만  앞뒤면을 이용한 병풍 책자는 처음이었기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보면 이런 내용~ 뒤로 보면 저런 내용~  옆에서 풀칠은 엄마가 돕고, 사진을 찾아내는 일은 큰아이가 도움을 주었지만  거의 모든  부분을 작은아이가  만들었는데  자기가 만들어놓고 스스로 감탄을 한다. 잘~~ 만들었다고~ㅎㅎㅎ   


     


     
  • 삶의 또다른 이름, 죽음에 대하여...
    재윤맘 | 2010년 04월 11일
    더 보기
    우연히 발견한 작은 벌새의 죽음으로 비롯된 우리의 삶에서 흔히 끝이라 여겨지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큼직한 책장 가득 시원하게 담겨있어 눈길을 끄는 책이다.우리가 이야기하는 삶은 언제나 ...
    우연히 발견한 작은 벌새의 죽음으로 비롯된 우리의 삶에서 흔히 끝이라 여겨지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큼직한 책장 가득 시원하게 담겨있어 눈길을 끄는 책이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삶은 언제나 그렇듯 인간중심이다. 하지만 '죽은 새의 비밀'이 들려주는 것은 비단 인간의 삶에 대한 것이 아니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과 식물,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삶, 특히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일 먼저 만나는 '삶에 대한 진실' 역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진실을 말하고 있다. 우리(인간)가 무의식적으로 먹고 있는 채소와 고기도 식물이고 동물로 살아있는 것들임을 깨우쳐 준다. 그러니까 우리 역시도 두렵지만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죽음도 삶에 속해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생명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생물체에게 일어나는 일, 삶은 과장이다. 삶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그러고보니 생물이 살아있는 한 시간이 흘러가는 것처럼 살아있는 순간순간은 멈춤이 아니라 흐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동안 성장하고 노화하고 또 어느 순간 '죽음'이 찾아오면 비로소 우리의 삶은 멈추는 것이리라.

    이 책에서의 핵심은 '죽음'이어서 대부분의 내용이 탄생이나 성장보다는 죽음에 상당부분 할애되어 있다. 어떻게 죽는지 또 죽은 후에는 무슨 일이 생기는지, 또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죽음에 대한 예기치 못한 사건들까지 죽음에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

    죽음은 결코 우리가 막연하게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삶의 끝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분명한 삶의 일부분이다. 특히, 인간의 죽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동물과 식물, 생태계 전반에 걸쳐 죽음은 곧 생명의 연장이고 삶의 연속이다.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죽음은 본능에 의한 것으로 어느 누구를 탓할 것도 아니고 그렇게 끔찍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아름다운 생명활동이다.

    특히, 죽은 동물이나 식물들의 주변에서 이들을 깨끗하게 먹어치우는 청소동물들이 새롭게 보인다. 인간에게는 역겨운 부패의 냄새가 이들에게는 그 어떤 냄새보다 향기로운 먹이의 냄새이다. 70배로 확대한 검정파리 구더기의 머리가 정말 징그럽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6단계로 부패해 가는 동물의 시체 사진(38~39쪽)에  웩! 소리가 절로 나올 것 같지만  청소동물들이 있어 우리의 환경이 날마다 깨끗하게 유지된다 생각하니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청소동물보다 끔찍한 것은 다름아닌 파괴자 인간의 모습으로 본능을 외면한 채 필요이상으로 욕심을 부리며 같은 인간까지도 서슴지 않고 죽이는 탐욕스런 인간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세상 어딘가에서는 전쟁을 일으키고 서로를 미워하며 죽이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다. 

    인간이 좀더 본능에 충실하다면 지금처럼 생태계에 무의미한 죽음을 일으키는 일이 조금은 줄지 않을까...... 같은 인간은 물론 동물이며 식물까지도 가리지 않고 죽이고, 환경까지고 파괴하는 인간은 좀더 겸손해지거나 지혜로워질 필요가 있으리라. 

    지구 위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로서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또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비로소 삶은 아름답지 않을까.... 인간이 또 인간의 문명이 이기심을 드러내기 전까지 충분히 그랬듯이 말이다.



    '삶에 대한 진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언젠가 죽는다!

    '만약 죽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너무 많은 생물들로 넘쳐나겠지요. 끼아악!

    기대수명 - 식물과 동물이 모든 조건이 잘 맞을 때, 살 수 있는 시간. 어떤 생명체가 오래 살 수 있다고 해서 꼭 오래 산다는 뜻은 아니랍니다~



    죽는 이유(방법?)도 참 많아요- 파리가 죽는 방법만 해도 물이나 커피에 빠져 죽거나 파리채에 맞아 죽거나, 부딪혀서 죽거나, 잡혀 먹혀서 죽을 수 있지요. 그 외에도 죽는 이유가 많아요.

    먹이사슬- 서로 엇갈리어 만들어지는 먹이사슬는 누구든지 살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섭취하기 위해 다른 생물체를 먹어요. 초식동물은 식물을 먹고, 육식동물은 동물을 먹고, 잡식성은 대체로 무엇이든 먹고, 기생충은 식물도 동물도 먹어요. 청소동물은 죽은 시체를 먹지요.

    죽음 이후- '한 유기체의 모든 삶의 과정이 끝나는 것'을 의미하는 죽음. 죽은 생물체는 땅으로 돌아가지요. 이 과정에서 부패가 일어나는 것이랍니다.
    하지만, 부패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건조되거나 탄화 혹은 냉동되어 미라가 되기도 하고 또 화석이 되어 보존되기도 하지요.

     
    다음은 딸아이의 독후활동: '벌새가 죽는 이유' 알아보기



    벌새가 죽는 이유- 1. 아이들의 장난: 어린아이들이 장난삼아 새를 괴롭혀 죽임

                                 2. 먹혀 죽음: 매나 독수리 같은 커다란 새에게 먹혀 죽음

                                3. 굶어 죽음: 사람들의 무지막지한 개발때문에 새들이 서식지를
                                    잃어 굶어 죽는다.

                               4. 유리창 충돌사: 새는 유리창을 알아보도록 배운 적이 없어서(?)
                                   유리창에 부딛쳐 죽는다.
  • 죽은 새의 비밀
    건희채빈 | 2010년 04월 13일
    더 보기
      어느 날 이었던가 고교시절 따뜻하고 나른한 오후 어느 수업시간 열중히 수업을 듣고 있는 그 순간 교실창문에 무언가 쿵하고 부딪힘이 일어난다. 순식간에 아이들은 후다닥 뛰어가 정체를 확인하고 깜짝...
     

    어느 날 이었던가 고교시절 따뜻하고 나른한 오후 어느 수업시간 열중히 수업을 듣고 있는 그 순간 교실창문에 무언가 쿵하고 부딪힘이 일어난다. 순식간에 아이들은 후다닥 뛰어가 정체를 확인하고 깜짝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름 모르는 아기새가 청소시간에 열심히 닦아 놓은 창문인줄도 모르고 부딪혀서 아기새는 어미곁으로 가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 했다.

     

    어미새의 따뜻한 보호를 받으며 태어났던 아기새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한순간의 실수로 죽음의 길로 들어섰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하다못해 균들까지도 삶과 죽음은 존재한다. 살아야한 이유도 있는 것이고 죽어야할 또 다른 이유또한 존재하는것이 바로 삶이며 죽음이다.

     

    우연히 발견한 벌새의 죽음을 보고 저자는 이책을 시작했다고 한다. 책속에서는 인간의 삶과 죽음 뿐 아니라 만물의 삶과 죽음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죽음의 순환에 대해 낱낱이 책속에서 볼 수 있고 때로는 포식자에 의해 죽음을 맞기도 하고, 우연한 사고에 의해 목숨이 다해지기도 하는 삶..그리고 죽음에 관한 안내서이다.

     


    우연한 목격한 벌새의 죽음을 보고 시작했다는 이책의 시작은 왜??? 라는 의문으로 시작된다. 왜 죽어야했는지, 어떻게, 죽은후에 그리고..의 의문의 답과 궁금증 전부를 알아볼 수 있다.

    1장에서는 언젠가는 죽는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데, 동물의 개체수, 수명 오래된 혹은 아주 짧은 생물체의 삶과 죽음을 볼 수 있다.




    2장에서는 제목처럼 어떻게 죽는지에 대해 생각한다. 파리의 죽음조차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수 많은 생물의 죽음의 원인은 아마 상상할 수 없는 숫자가 되어질테다.소비자인 모든 생물체가 살기위해서는 에너지를 섭취해야하고 그렇게에 다른 소비자의 먹이가 되고 때로는 그 먹이를 먹어야 사는 것이다. 식물,초식,육식,잡식, 기생충등 많은 포식자들의 소개는 물론 전염병과 사고사에 이르는 많은 죽음에 대해 알게 된다. 많은 소비자와 포식자 중 가장 큰 파괴자는 바로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죽음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누군가 말했듯이 생명체의 죽음 그 후의 모습을 3장에서 볼 수 있다. 죽음은 생명체의 모든 과정의 마지막이지만 그들이 누군가의 삶의 유지를 위한 먹잇감이 되거나, 때로는 죽어 부패되고 분해되는 과정을 거쳐서 또 다른 생명 탄생의 기본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삶과 죽음은 별도로 이야기가 되지 않는 다는 증거일테다.




    4장에서는 먹이그물의 최상위자인 사람의 죽음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볼 수 있는데, 죽음을 애도하고 슬퍼하며 장례라는 특별한 예식 소개는 물론 사후세계 즉 윤회에 이르는 많은 궁금증의 해답을 일러주고 있다.

     

    자기몸의 8배를 먹어야하는 벌새의 죽음을 통해 발상이 된 이 책은 오랫동안 기억이 될 듯하다. 단순한 동물의 삶과 죽음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책속 가득한 사진과 그림들이 삶과 죽음의 순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캐나다 자녀교육 금상 수상이라는 수상작이름이 과연 헛되지 않았다 알 수 있었다.

     

    [책을 읽고 활용하기]

    제2장에서 배웠던 먹이사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함.



     

    풀과나무-메뚜기-쥐-토끼-뱀-사슴-호랑이등의 소비자들을 먹이사슬을 통해

    먹고 먹히는 관계를 알아봄.

     



    육지동물에 이어서 풀숲에서 볼 수 있는 먹이사슬을 추가로 그려보았고,

     

    2. 아이가 어려서 배우고 익혔던 동물카드를 활용하여 동물을 초식과 육식 그리고 잡식을 나누어 보기도 함.


책 속의 한줄

책속의 한줄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