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희 지음
2012-10-10
11,000원 | 48쪽 |
종합평점 : 4 ( 1 명)
모르는 척 하지 말고 네 마음을 말해봐

아이들은 다 알고 있다. 엄마 아빠의 사이가 좋은지 나쁜지, 집안의 분위기가 따뜻한지 냉랭한지 애들도 다 느낀다. 무언가 불편한 기운이 느껴질 때, 혹은 부모가 심하게 다투고 있을 때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는 ‘모르는 척’이다.

[너는 기적이야], [괜찮아]의 작가 최숙희는 누구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안다. 화, 슬픔, 불편, 근심 등의 감정을 외면 하지만 속은 썩어가는 아이들에게 최숙희 작가는 이 책 [모르는 척 공주]를 통해 손을 내민다. 이 그림책은 모르는 척 하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잘 표출하고 해소하는 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발췌:인터파크
  • 네 마음을 말해보렴
    행복단지 | 2012년 10월 27일
    책을 처음 본 순간 책이 너무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다. 최숙희 작가의 책을 이미 여러 권 본 적이 있기에 이 책을 선택하는데 조금의 주저함도 없었다. 책을 받자마자 얼른 읽어버렸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가의 그림책이다. 이 책에서 특별한 것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을 먼저 적어두고 싶다. 그런데 이쁜 책이 더 이쁜 일을 했다. 책 속에 또 다른 작은 책이 있다. 책을 읽기 전 이 작은 책을 만나는 순간 이 작은 배려심이 책에 대한 애정을 더 가지게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라고 모르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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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처음 본 순간 책이 너무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다. 최숙희 작가의 책을 이미 여러 권 본 적이 있기에 이 책을 선택하는데 조금의 주저함도 없었다. 책을 받자마자 얼른 읽어버렸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가의 그림책이다. 이 책에서 특별한 것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을 먼저 적어두고 싶다. 그런데 이쁜 책이 더 이쁜 일을 했다. 책 속에 또 다른 작은 책이 있다. 책을 읽기 전 이 작은 책을 만나는 순간 이 작은 배려심이 책에 대한 애정을 더 가지게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라고 모르는 게 많다고만 생각할 수 없다. 아이는 그냥 무심해지고 싶을 뿐이다. 그러나 무심해지려할수록 더 많이 듣게 되고 더 많이 생각을 하게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힘들어할 수도 있다. 어른보다 더 많이. 이 그림책을 그냥 공주의 이야기라고만 짐작하고 있었다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이 이야기는 철저하게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그림책이다. 특히 엄마와 아빠가 다툴 때 아이의 마음이 어떠할지 알아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이만 보는 책이 아니라 온 가족이 읽어야 한다는, 보아야 한다는 메시지도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아니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을 더 많이 좋아한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아이들의 감정을 읽지 않고 이야기를 하면 아이들에게는 부담스럽다. 이 책에 있는 이야기는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따뜻한 말로 이야기한다. 최숙히 작가를 좋아하는 편인데 역시 이책에서도 그 마음을 간직하게 한다. 특히 그림이 시원한 듯하면서도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더 많은 이야기를 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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