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 지음
2014-07-07
9,500원 | 120쪽 | 188*128mm (B6)
2014년 6월 17일 부터 23일까지 한겨레 잇린 내용을 보강하여 보다 정밀한 담론으로 완성한 것이다. 도올의 특유의 화법과 독자적 철학적 사유를 교육 담론에 적용시킨 것이다. 교육뿐만 아니라 역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총체적 가치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Ⅰ. 총 론
Ⅱ. 공부론
Ⅲ. 제도론
Ⅳ. 교사론
Ⅴ. 회고와 전망
이 교육론은 긴박한 역사의 현장 속에서 이루어진 실천적 철학담론이다.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치러진 2014년 지방선거 결과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의 대다수를 혁신교육을 외치는 이른바 진보성향 후보가 승리한 것이 가장 큰 이변이자 특징이었다. 꽃다운 아이들이 속수무책으로 희생되는 현장을 온 국민이 지켜보면서, 특히 우리 학부모들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우리사회의 문제점들 중에서 교육의 문제를 일차적인 개혁과제로 합의한 것이다.

이 책 <도올의 교육입국론>은 이렇게 맞이한 혁신교육감시대에 도올 김용옥 선생이 혁신교육을 창출하고 추동해나갈 주체들에게 교육 일반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철학적 기반을 제공해주기 위해서 집필한 것으로, 이미 한겨레에 전면으로 5회에 걸쳐 연재되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애독하였고, 거국적인 호응을 얻었다. 여기 책으로 묶인 이 글은 저자가 자신의 한겨레 논설을 보강하여 보다 정밀한 담론으로 완성한 것이다. 20세기를 지나오는 동안 우리 민족은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여 독자적 철학적 사유를 전개한 사례를 별로 남기질 못했다. 이 교육론이야말로 우리 철학 형성의 뚜렷한 한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교육철학은 인간론으로 시작한다. 아이들 교육에 좌 우의 이념이 아닌,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초·중·고등까지의 교육은 성숙한 시민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이념의 문제는 그다음의 성숙한 인간끼리의 페어한 께임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도올의 교육론은 교육의 문제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 역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총체적 가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5개의 주제로 나눠지고, 각 주제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총 론 : 혁신교육감시대의 도래가 우리에게 던지는 역사적 사명
공부론 : 공부工夫와 아레떼, 경敬과 어텐션
제도론 : 대학입시제도를 핑계하여 초·중·고 교육을 포기할 수 없다. 공교육의 혁신교육화가 입시제도와 대학체제를 바꿀 수 있다.
교사론 : 교사는 교육의 주체, 학교의 주체, 교육혁명의 주체
회고와 전망 : 공자孔子의 교육론. 풍류의 의미, 혁신은 창조적 전진, 해체 아닌 형성
책 속의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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