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코 지음
2018-11-26
12,000원 | 36쪽 | 250*270mm
엄마와 아빠가 만나 아이를 탄생시키기까지의 과정을 1에서 10까지의 숫자로 그려낸 책. 작가의 수작업으로 한 조각 한 조각 잘라 붙이는 콜라주 기법을 통해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시각적인 재미를 더 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만남, 다툼, 화해, 가족의 완성이 숫자의 변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엄마는 아빠를 어떻게 만났어?
나는 어디에서 온 거야?
1부터 천천히 따라가면 10에서 가족이 탄생하는 신기한 우리만의 이야기!

아이는 성장하면서 점차 가족에 대해 눈뜨게 됩니다. 엄마와 아빠는 왜 엄마고 아빠인지, 나는 왜 엄마 아빠가 아니라 아기인건지 묻고 또 물으며 서서히 가족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자기의 자리를 찾아가지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궁금증과 깨달음의 과정을 아이들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숫자’라는 매개체로 풀어보았습니다. 숫자를 영문 키워드로 그려내고, 다시 한글의 자모와 연결하여 숫자가 의미를 지니는 단어로 확장되는 사고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도록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이미지로만 구성된 네 페이지의 긴 그림은 엄마와 아빠의 만남, 부모와 아이의 만남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여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 여러 경험을 나누고, 마음을 키워가면서 인연을 맺어 결국 가족을 이루게 되는 것, 이것은 평범하지만 작은 기적일 거예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서로 아껴줄 수 있는 단 몇 사람으로 이어진 가족의 울타리가 생겨날 확률은 우주의 별자리가 새로 생기는 것만큼이나 어렵고도 소중할 테니까요.

콜라주 기법으로 한 땀 한 땀 수놓듯 따라가는 엄마의 마음,
숫자로 형상화한 동화 같은 가족의 탄생 이야기!

엄마와 아빠가 만나 아이를 탄생시키기까지의 과정을 1에서 10까지의 숫자로 그려낸 책. 작가의 수작업으로 한 조각 한 조각 잘라 붙이는 콜라주 기법을 통해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시각적인 재미를 더 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만남, 다툼, 화해, 가족의 완성이 숫자의 변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특히 별이 바다에 풍덩 빠지는 대목에서는 아이의 잉태를 기발하면서도 신비로운 은유로 빚어내어 책의 예술성이 더욱 부각됩니다.
실제로 여섯 살 아이의 엄마인 작가가 숫자에 큰 흥미를 느끼는 아들을 보며 착안한 아이디어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습니다. 숫자 속에 깃든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아이의 호기심과 버려진 물건의 조각들로 예술품을 만드는 작가의 창의력이 결합하여 가족의 시작과 지금을 책으로 빚어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직접 아이를 지켜보고 과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며 아이가 알고 싶어 하는 것에 성장 그림책의 열쇠가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기에 더욱 정성스러운 손때가 묻어나는 작품으로 완성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처음에 혼자였으나, 어느새 마음이 닿아 둘이 되고, 시간이 흘러 둘이 틔워낸 작은 싹을 얻어 소중하게 기르게 됩니다. 직접 경험하든, 보고 느끼며 간접적으로 경험하든, 또 부부나 아이가 아닌 다른 이들과 만들어가든. 가족을 이루는 일은 낯설고 힘들지만, 분명히 하루하루 신비로운 감동을 채워가는 일이 아닐까요?
책 속의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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